본문 바로가기

색채학

색채학(보색)

 

 

보색은 흔히 반대되는 색을 뜻합니다.

여기서 '반대'는 차가운 것과 뜨거운 것처럼 서로 상대적으로 상반되는 색을 말합니다.

이러한 보색은 실생활 및 패션, 미용,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많이 쓰이는 만큼 보색을 알아두신다면, PPT, 패션, 웹 등 디자인을 하실 때 굉장히 유용하실 겁니다.

그럼 보색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색(complementary color)이란?

  • 서로 반대되는 두 색을 말합니다.
  • 서로 혼합했을 때 무채색이 되는 두 색을 말합니다.
  • 가장 대비가 심한 두 색을 말합니다.
  • 색상환에서 가장 거리가 멀고 서로 마주 보고 있는 두 색을 말합니다.

 

 

 

먼셀색상환 (서로 마주보는 두 색이 보색관계입니다.)

 

  • 빨강의 보색은 청록입니다.
  • 다홍의 보색은 바다색입니다.
  • 주황의 보색은 파랑입니다.
  • 귤색의 보색은 감청색입니다.
  • 노랑의 보색은 남색입니다.
  • 노란 연두의 보색은 남보라입니다.
  • 연두의 보색은 보라입니다.
  • 풀색의 보색은 붉은보라입니다.
  • 녹색의 보색은 자주입니다.
  • 초록의 보색은 연지입니다.
  • 청록의 보색은 빨강입니다.

보색의 종류

보색은 물리적 보색과 심리적 보색으로 구분됩니다.


 

물리적 보색(additive complementary color) - 색료의 혼색에서 보색을 섞을 수록 검은색이 되는 모습입니다.

 

물리적 보색(additive complementary color)

물리적 보색이란 두 색을 섞었을 때 무채색이 되는 경우의 색을 말합니다.

빛의 혼색에서는 초록(Green) 색에 마젠타(Magenta)를 섞으면 백색광이 됩니다.

초록과 마젠타 외에도 빛의 혼색에서 보색을 섞으면 백색광이 됩니다.

색료의 혼색에서도 두 보색을 섞으면 검은색이 됩니다.

회전원판에 두 보색을 칠한 후 섞으면 회색이 되는 것도 물리적 보색이라고 합니다.


 

심리적 보색(perceptual negative after image) - 빨간피와 반대되는 초록색 수술가운을 입은 의사들 모습입니다.

 

심리적 보색(perceptual negative after image)

심리적 보색은 눈에 자극을 준 다음 남은 잔상 색을 말합니다.

노랑과 파랑, 빨강과 초록은 잔상 색으로 서로 심리 보색 관계입니다.

이 예시로 수술실 의상이 초록색인 이유는 빨간색인 피를 오래 보면 빨간색의 반대인 초록색의 잔상이 나타납니다.

중요한 수술에서 잔상으로 인해 시야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방지하고자

빨간색의 반대색인 초록 가운을 입어서 잔상을 느끼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보색의 정의와 보색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먼셀 색상환을 기준으로 보색을 알아두셔도 많은 디자인 시에 보색을 활용하시면 선명하고 주목성이 강한 디자인을 하실 수 있습니다.

 

패션 및 잡화에서도 보색을 포인트로 사용하여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에 보색을 활용하시면 더욱더 세련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색채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색채학(우리나라 전통색상)  (0) 2020.01.31
색채학(색의 감정효과)  (0) 2020.01.29
색채학(색의 대비)  (0) 2020.01.28
색채학(색채 혼합)  (0) 2020.01.25
색채학(색의 정의 및 분류, 색조)  (0) 2020.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