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비행기, 운동선수 등 속도감을 역동적으로 표현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럴 경우, 속도감을 주는 것 외에도 그 자리에 지나간 흔적을 남겨주는 애프터 이펙트 잔상 효과 (After Effects Echo)를 주면 더욱더 생동감이 넘치는 효과로 모션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잔상 효과를 줄 때, 많이 사용하는 이펙트 중 하나인 애프터 이펙트 잔상 효과 (After Effects Echo)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Echo는 무슨 효과인가?
잔상의 효과를 줄 수 있는 애프터 이펙트 효과입니다.
그래서 주로 속도, 리듬감이 들어가는 모션에 효과를 주면 더 생동감을 불어넣어 줄 수 있습니다.
애프터 이펙트 잔상 효과 (After Effects Echo) 설정 살펴보기
Echo Time (seconds) : 잔상이 남는 시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5000 ~ 5000의 수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Number of Echoes : 잔상이 남는 개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Starting Intensity : 잔상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0 ~ 1 수치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강도가 강해집니다.)
Decay : 점점 잔상이 줄어들 것인지, 잔상의 밀도가 일정하게 유지될 것인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0 ~ 1 수치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수치가 낮을수록 점점 잔상의 효과가 낮아집니다.)
Echo Time (seconds)과 Number of Echoes, Starting Intensity, Decay는 레이어 및 오브제에게 설정을 해놓은 키프레임 및 그래프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오브제의 빠르기에 따라서 잔상이 많아 보이거나 겹쳐 보여서 고무줄처럼 늘어나는 형태도 만들 수 있습니다. 위의 설정을 변경해도 원하는 형태의 모션 및 형태가 나오지 않는다면 오브제의 속도와 위치 등을 조절하여 모션 효과를 다르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밑의 예시를 참고해보세요. 같은 효과로 설정한 후 속도 차이를 준 경우입니다.)
Echo Operator : 설정에 따라서 에코의 효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 Add - 빛의 혼합. 가산 혼합으로 도형 레이어가 빛의 속성을 가지고 계속 중첩됩니다. 중첩되는 양이 많아질수록 잔상은 더 밝아지고 중첩이 적은 구간은 어두워집니다.
- Maximum - 모든 에코에서 최대 픽셀 값을 가져옵니다.
- Minimum - 모든 에코에서 최소 픽셀 값을 가져옵니다.
- Screen - Minimum과 비슷한 조금 더 덜 강렬한 에코 효과를 나타냅니다.
- Composite In Back - 맨 앞의 프레임 레이어가 후면에 나타나도록 설정합니다.
- Composite In Front - 맨 앞의 프레인 레이어가 전면에 나타나도록 설정합니다.
- Blend - 에코 합성을 평균화하는 설정으로 무난하게 쓸 수 있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운동감과 속도감의 모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애프터 이펙트 잔상 효과 (After Effects Echo)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스피드 그래프의 조절 및 잔상 설정에 따라서 많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느낌대로 조절하셔서 원하는 모양의 모션을 완성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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